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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시즌 1 줄거리 및 감상 후기

by 투스페어리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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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2022년 3월 25일 (시즌2 개봉)

장르 : 로맨스, 시대물

에피소드: 시즌1 8부작, 시즌2 8부작


 

1. 브리저튼 시즌 1 줄거리 (다프네 시점에서 정리)

 

화목하기로 유명한 브리저튼 가의 장녀 다프네가 최고의 신랑감을 찾기 위해 사교계에 데뷔합니다. 어려서부터 최고의 신부가 되기 위해 신부수업을 받으며 결혼을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프네는 사교 시즌의 시작부터 여왕님에 눈에 들어 올해 최고의 다이아몬드가 되어 최고의 신랑감을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떼게 됩니다. 

반면 남주인공 사이먼은 최고의 신랑감이가 칭해지는 공작가 장남이지만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고 절대로 자신의 2세를 만들지 않아 공작가 혈통을 끊겠다는 다짐을 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은 굉장히 삐그덕 거립니다. 전혀 이어질 것 같지가 않죠.

하지만 사교시즌인 만큼 밀려드는 결혼 공세에 공작 헤이스팅스는 결혼을 피해 가고 싶었고 다프네는 자신의 어머니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기에  둘은 계약 연예를 시작합니다. 사교 시즌의 가장 인기 있는 남자가 선택한 여자라는 타이틀이 자신의 위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둘은 만남이 지속될수록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왕자의 청혼에도 다프네는 시큰둥하죠. 자꾸 생각나는 헤이스팅스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결국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되고 다프네는 처음으로 성에 눈을 뜨게 됩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닫게 되는데 헤이스팅스가 자식을 낳을 수 있음에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죠. 다프네는 배신감에 사로잡히지만 이 둘의 사랑이 더 컸기에 남자주인공의 아픔을 다프네가 어루만져 이 둘은 사랑의 결실인 2세를 낳기로 마음을 먹죠. 계약 연예에서 진정한 사랑을 얻기까지 마치 K-로판 소설 같은 전개로 스토리의 흥미로움과 영상미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 브리저튼 감상 포인트

브리저튼은 굉장한 영상미와 사운드에 일단 매료되는 시리즈입니다. 고증을하기 위에 수백 명의 스텝이 붙었다고 전해지는데 영상 넘어 보는 영국 귀족들의 사교계를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그리고 현대의 음악을 클래식 악기로 연주한 부분은 정말이지 감탄마저 나와 영상과 어우러져 굉장한 시너지를 냅니다.

 

그리고 백인만 등장했던 기존의 귀족, 중세풍의 시대극과는 달리, 흑인 여왕과 공작이 등장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캐스팅이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옛날 여왕이 흑인 혼혈 여왕이었다는 말도 있고 예전엔 흑인 귀족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고증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늘 '귀족은 백인'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해당 캐스팅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딱인 브리저튼. 감상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3. 총평

 

브리저튼 시즌 1을 보고서 사교계를 표현한 영상과 단순히 K드라마스러운 계약 연예 전개뿐만 아니라 사교계를 뒤흔드는 '레이디 휘슬다운'이 누굴지 추리를 하게 되어 로맨드+추리를 적절히 섞어 시즌 마지막까지도 흥미로움을 선사합니다. 

저는 시즌 1의 경우 정말 너무 재미있게 시청을 해서 시즌2 출시 소식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시즌 2에서는 인도계 귀족도 나온다고 해서 '역시 브리저튼!' 하는 생각도 들었고 시즌 2는 다프네의 오빠 앤소니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브리저튼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로맨스 물이다 보니 사랑을 믿지 않는 앤소니가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렸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즌 1에 비해서는 재미가 없어서 시즌 1만 추천하고 싶네요.

 

유튜브 등을 보면 '브리저튼 과몰입'이라며 국내에서도 굉장한 팬층을 가지고 있고 외국에서는 브리저튼의 실제 사교계를 구현한 장소도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흥행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대물, 중세,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브리저튼 시즌 1은 무조건 추천하고 싶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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